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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의 다짐
임인년 한 해가 지나가고 계묘년 새 해가 되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동쪽 하늘에 떠오르는 둥근 해를 바라보며 새 해의 다짐을 하고 떡국을 끓여 먹습니다.
기다란 가래떡으로 만든 떡국은 장수와 부귀를 누리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동전처럼 동글동글한 떡국을 먹고 재물운이 들어와 부귀를 누리라는 소망이 깃들여 있다고 하니 찹으로 재미있는 명절 풍습인 것 같습니다.
떡국 끓이기
1) 떡국은 차가운 물에 담가 놓는다
떡국떡은 차가운 물에 담가 놓습니다. 딱딱한 떡국떡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2) 고명 만들기
계란을 노른자와 흰자로 분리하여 납작하게 지단을 부칩니다. 적당한 크기로 가늘게 잘라 놓습니다.
쇠고기도 참기름에 볶아서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하여 길이대로 잘라 놓습니다. 김도 계란 지단의 길이만큼 잘라 놓습니다.
3) 떡국 육수 만들기
떡국 육수는 정해진 법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다시마와 멸치 그리고 대파 하얀 부분을 넣고 적당한 양의 생수에 끓여 내면 됩니다. 부글부글 끓여 오르면 건더기는 건져내고 맑은 국물을 이용합니다.
4) 육수에 떡국 넣기
맑은 육수가 팔팔 끓을 때 차가운 물에 담가 놓았던 떡국떡을 씻어서 넣습니다. 말랑말랑 익으면 액젓이나 국간장, 소금 등등 간을 맞춥니다.
5) 떡국에 고명 얹기
간을 맞춘 떡국을 그릇에 담고 위에 고명을 얹습니다. (파는 기호에 맞춰서 썰어 올립니다)
부귀를 뜻하는 떡국을 먹으며 모든 가정에 새 해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건강하고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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